얼마전 후배가 저에게 물어보더라구요.
"선배님. 선배님처럼 자산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 후배는 지금 결혼 준비를 하고 있는 후배입니다. 나름 흙수저인데, 부모님께서는 고향에서 작은 과수원을 하시는데, 서울로 유학오면서 많는 고생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다보니, 학자금 대출은 기본이고,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겨우 마련해서 졸업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절약이 몸에 배어있습니다.
저의 사원시절을 보는 것 같아서 몇 마디 해줬는데, 이게 좋은 글감인거 같아서 적어 봅니다.
아시겠지만, 이게 단체로 버스대절로 무리지어 다니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요새도 버스대절해서 갭투자하러 다닌다는 얘기를 많이 듣고 있는데, 이게 나쁘다는게 아니라 왜 그런 아파트를 사는지를 먼저 알아야한다는 거죠. 옆집에 똑순이네 엄마가 돈벌었으니까 이번에 나도 돈을 좀 벌어볼까하고서 간다면 반드시 필패겠죠.


같이 하라는 얘기는 서로 격려 해줄 나만의 팬이 있어야 한다는 얘깁니다.
멀리가려면 함께 가야한다 는 얘기도 있잖아요.
사실 부자가 되기 위한 투자의 길은 너무 멀고, 춥고, 두렵고, 외롭습니다. 그런데 옆에 동료가 있다면 큰 위로가 되지요.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절반이 된다고 하죠. 더군다나, 같이 공부하는 동료가 있다면 서로에게 큰 자극과 동기부여가 됩니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 시작이 반이다.
구닥다리 속담이긴 하지만, 저는 이말이 정말 맞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제 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 중 일부도 아마도 투자는 조금 더 이따 해야지 라고 생각할 겁니다. 그런데, 이게 본인만의 잘못은 아닙니다. 원래 사람이라는게 회피본능이있어서 본인에게 익숙하지 않은 것은 어떻게든 핑계를 찾아서 미루려고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바로 투자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공부를 하라는 얘기고, 오늘 당장 쉬는 시간의 일부를 강제로 토자에 할당해야 합니다. 물을 정말 무서워하는 아이가 어느덧 수영을 잘하게 되죠. 왜 그럴까요? 물에 친숙해지면, 그리고 물이 내 생명을 헤치지 않기 때문에 수영을 잘하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투자에 앞서 투자 대상에 친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곁눈질은 돈 안드는 공부입니다. 각종 인터넷 카페에는 정보를 주려고 하는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각 커뮤니티 게시판 중에 강의 후기, 각종 보고서 등을 찾아보세요. 그럼 정말 주옥같은 내용들의 글이 너무나 많습니다. 초보들에게는 정말 보석과 같은 것들이죠. 돈내고 강의를 들을수 없다면 이런 커페의 후기들을 먼저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대략 강의의 방향을 알수 있기 때문이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열정이 전염됩니다. 카페 동호회에 들어가보면 정말로 열정적으로 뛰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과 함께 한다면 대단히 많이 성장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자신의 역량도 크게 성장한다는 것을 느낄수 있을 겁니다.
벽에 딱 붙여 놓고 틈틈이 쳐다봅니다. 로드맵이 뭡니까? 부자가 되기 위한 본인만의 계획표잖아요. 아마도 약간의 투자를 하게 된다면 어떻게 자산이 불어난게 하는지 알게 될겁니다. 처음에는 잘 모르죠. 그런데 이게 공부를 조금씩 하다보면 달라집니다. 저에게 큰 영향력을 주고, 돈도 꽤 많이 벌게 해준 [부동산 투자의 정석-구판] 에서도 로드맵이 있습니다. 투자금이라는게 무한하지 않기 때문에 어느정도 투자하고 나면 투자할 돈이 궁하게 됩니다. 그 때 무리해서 투자를 하기 보다는 본인의 로드맵을 보면서 마인드 컨트롤 하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그에 맞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주식에 장기 투자해서 연복리 8%를 올리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치죠. 그렇다면 꾸준히 기업의 실적을 업데이트하고, 관련 기사를 유심히 보면서 추적해야 하는 것이죠. 그러다 보면 본인과 딱 맞는 종목을 찾게 되죠. 연 복리 8%에 대해서 엑셀로 그래프로 만들어보면서 놀면(?) 의외로 시간때우기 좋습니다. 저와 같이 월간 보고서 작성하는 건 어떤가요?

성공하는 방법을 물어보면 대부분의 경우 성공한 사람들의 방법을 그대로 좇아가라고 합니다. 물론 성공한 사람의 투자시점, 지역 등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긴 하겠지만, 그래도 이만큼 성공하는 방법으로 쉬운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실현가능한 수익률을 가진 분들을 따라하는 게 좋습니다. 가끔 300채 갭투자 성공, 주식으로 100억 번사람의 이야기도 들리는데, 초보는 이런 사람들은 지양해야 합니다. 오히려 5채 갭투자 성공비법, 주식으로 1억 번 사람들의 이야기를 유의해서 들어야 합니다.
투자에 등급이 있기 때문에, 본인과 제일 비슷한 상황에서 조금 더 앞서간 사람을 따라하는게 훨씬 이득입니다.
2013~2014년도에 서울에 부동산 안산게 후회되시죠? 2009년부터 미국주식에 투자안한게 후회되시죠? 진작에 했을껄, 이런생각이 초보들을 더욱 악수로 몰고 갑니다. 투자의 기회는 언제나 옵니다. 2000년대 초부터 2007년까지 부동산 폭등했던거 아시죠? 그런데, 약 7년이 지난 후 또다시 기회가 왔었습니다. 기회는 또 옵니다. 아마존같은 주식은 또 나오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얘기하면 또 사행성을 부추기는 거 같아서 말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초보 투자의 성공은 누가 더 많이 굴리기가 아닌, 평균의 수익률을 내는지가 관건입니다. 목표 수익률을 짧지만 길게 가져가는 겁니다. ???
손절선은 짧게, 수익은 길게 말입니다.
부동산은요? 부동산은 손절선이라기 보다는 저점에서 사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결국, 투자는 끝나지 않는 게임과 같습니다. 주사위는 항상 나에게 언젠가 오는데, 이것을 던지느냐, 아니면 모른채하느냐는 본인에게 달려있죠. 지금 제 글을 읽는게 아마도 주사위가 독자님에게 주어진거 같은데,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7. 투자를 시작하는데는 누구나 두렵다. 그래서 기록하자.
네. 투자를 하는데는 누구나 두렵습니다. 그리고 후회로 가득합니다. 그 유명한 워렌버핏 형님이 아마존을 못산것에 대해서 후회를 한다는 얘기는 뭔가 안도감까지 느끼게 합니다. (물론 저는 아직도 없습니다만)
구글·아마존 대신 하인즈, 워렌 버핏은 왜 투자에 실패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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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공개된 워런 버핏(89)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의 연례서한은 적잖은 충격을 줬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해 기록한 순이익은 40억 달러로, 2017년(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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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는 기록합니다. 두렵기 때문에 기록합니다. 지금 등기칠때의 기분. 그리고 매수 버튼을 누를때의 기분을 항상 기록해 놓습니다.

초보딱지를 떼는것은 어렵습니다. 저도 나름 주식이나, 부동산에 일가견이 있다고 자부했는데, 저보더 더 뛰어나신분들이 서울에 갭투자를 10여채나 하는 것을 보고 깜짝놀라기도 했었습니다. 분양권투자는 또 어떻구요. 그리고 삼성전자 주식을 수백주 들고 계신 분도 계시는데, 이분은 매년 3~4주 팔면서 해외여행 다닙니다(액면분할 전 얘깁니다). 배당은 별개죠. 회사는 누가 뭐라 그럴것도 없이 휴가철되면 눈치안보고 다니십니다. 대단하죠?
그런데, 이런 고수분들도 처음에는 모두 우리와 같은 초보시절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렇다는 얘기는 여러분도 이런 약간의 인내기간만 지나면 고수반열에 들어갈수 있습니다.
저와 함께 계속 성장해나가시죠.
오늘은 후배에게 한 이야기가 생각이 나서 몇자만 적으려고 했는데 2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렸네요.
요약
1. 초보떼기는 쉽다.
2. 그런데 꾸준히 하기는 어렵다.
3. 초보떼기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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