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은 기술주에 대한 버블이 너무나 커져있었기 때문에 문제가 있었다고 봤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2000년대 초에 엄청난 기술주 버블이 있었습니다.
이당시에 나스닥은 거의 10분의 1토막 이상으로 추락했죠.
2000년 3월 10일 1230.06이던 이 지수는 2002년 7월 26일 89.39로 추락했습니다. 이후로 사람들은 닷컴버블의 어리석음을 네덜랜드 튤립투기와 연관지어서 생각을 했죠.
드런데, 이게 웬걸. 정확히 10년후부터, 이런 나스닥의 종목들이 치고올라옵니다.
바로,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 구글, 넷플릭스. 이름은 FAANG이라고 하면서 말이죠.
이 NASDAQ-100지수는 NASDAQ에 속하는 종목들의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종목을 구성하였는데, 이중에 금융주는 제외하였습니다.
종목코드 |
종목명 |
운용사 |
수수료 |
배당률 |
추종지수 |
QQQ |
Invesco QQQ Trust |
Invesco |
연 0.2% |
0.8%내외 |
NASDAQ-100 지수 |
심플하죠?
QQQ는 미국에서 4번째로 거래가 많은 ETF입니다.
아래를 한번 보시죠.
ETFDB.COM 참조
순서대로 보시면 SPY, IVV, VOO는 모두 미국 S&P500을 추종하는 지수입니다.
VTI는 약간 다른 ETF이니까 제외를 하면, QQQ는 미국에서 2번째로 많은 거래량을 자랑합니다.
기억나시죠? 거래량이 많은 것이 좋다고 했죠?
그러면, 과거 수익률을 한번 볼까요? 미국지수평균인 S&P500 ETF와 비교해보겠습니다.
먼저 1년 수익률을 보시죠.
1년 수익률은 QQQ가 좋군요.
오를때 더오르고 떨어질때 덜 떨어지고. 반등할 때는 또 더 잘 반등하고.
뭔가 가볍다는 느낌이 드는건 저만 느끼는 걸까요?
약간은 통통 튀는 듯한 느낌 말이죠.
2020년 들어서도 하락이 적었는데, 이것은 QQQ의 종목 구성 때문입니다.
사실 기술주도 거의 30%이상 떨어졌는데, 이번에 특히 영향을 많이 받은 것이 금융주인데,
NASDAQ-100에는 금융주는 없습니다.
그래서 덜 떨어지고, 더 치고 올라갔습니다.
저는 여기서 더 매력적이라고 느꼈습니다.
금리가 바닥일 때 금융주는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특히 금리가 떨어질때는 더욱더 말이죠.
초저금리가 장기화될텐데, 금융주가 돈 벌기 쉽지 않아보입니다.(개인적인 의견일뿐입니다.)
그럼 긴 차트를 볼까요?
빨간색이 QQQ이고, 파란색이 SPY입니다. 역시 2000년 초반의 닷컴 버블을 무시 못합니다.
그런데 대단한것은 10분의 1토막이 난 이후에 수익률을 따라 잡았다는 것이죠.
그리고, 현재는 대세 종목들이 대부분 QQQ에 있다는 것이죠. 참 인간사 새옹지마 가 아니라 주식사 새옹지마 이죠?
QQQ는 ETF한주에 얼마일까요?
25만원 정도 하네요. 비싼가요?
그런데 이게 그렇지 않은게, 우리가 마음에 들어하는 주식, 그러니까 아마존 한주만 사려고 해도 거의 3백만원이 있어야 하는데, 이건 아마존 전부는 아니더라도 일부를 살수 있잖아요?
굴뚝산업이 중요하지 않다는게 아닙니다.
그런데, 투자자는 투자금액 대비 효율이 중요한 것 아닌가요?
4차산업 및 AI 기업의 이익률은 애플만해도 50%이상이 기본입니다.
사실 장비, 장치투자가 거의 없으니 이익률이 이정도 나오는 것도 이상하질 않죠.
점유율이 세계1위가 아닙니다. 그런데 스마트폰 이익의 66%이상을 가져간다는게, 이거 거의 사기아닌가요?
마이크로 소프트도 비슷하죠?
이런 기업들이 QQQ에 있다는 것이죠. S&P500에도 동일한 기업이 있으나 비중이 중요하지 않겠어요?
최근 질병사태로 인해서 기업에서는 IOT, AI , 4차산업, 5G가 더욱더 가속화 될것으로 보입니다.
여러분 생각은 어떠신가요?
저의 PICK은 QQQ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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